세살마을연구원은 전생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태아기부터 세 살까지 발달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영유아기의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 및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는 가천대학교부속 연구기관입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영유아가 행복하고 창의적이며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뿐 아니라 가정을 둘러싼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세살마을연구원은 가정과 사회의 협력적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6월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님을 총괄 멘토로,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을 고문으로 모시고 출범하였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출산율의 심각한 저하와 함께 공사의 모든 영역에서 일과 가정의 조화, 아이 키우기에 좋은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삶의 원동력과 행복감의 원천이며 사회적으로는 공동체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에 공헌할 구성원을 길러내는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가치로운 일에 보탬이 되고자 세살마을연구원은 사회공헌활동으로서 과학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부모교육 및 영유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합니다. 이는 부모의 양육역량을 증진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부모교육은 ‘임신기 부부’와 공동양육자로서 ‘조부모’를 대상으로 합니다. 임신기 부모교육을 수료하고 자녀를 출산한 가정 중 일부를 대상으로 뇌발달 이론에 기초한 1:1 가정방문 양육코칭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이때 영아의 발달진단과 양육 상담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18-24개월 영아를 대상으로는 소집단 형태의 놀이코칭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살마을연구원의 구성원 모두는 부모의 양육역량 증진 및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 도모를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건강한 양육문화를 형성하는데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오늘도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개발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세살마을 원장 차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