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태담태교, 아기의 뇌기능을 발달시킨다.작성자 : 관리자등록일 : 2019-06-13 오후 1:49:35 조회수 : 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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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신체 부위 중 가장 먼저 발달하는 청각기관은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와 함께 따듯한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태아가 잘 반응하여 두뇌 발달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다는 사례가 보도되었다. 임신 20~24주가 되면 태아의 뇌와 귀가 연결되는 달팽이관이 완성되고 청각이 발달되어 소리를 잘 듣게 되는데, 태아가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는 1000hz 이하로 보통 300Hz 이하 중저음이 우선적으로 도달하고, 아빠의 중저음 목소리는 태아의 뇌를 자극해 뇌 기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국내 연구진의 연구에 의하면 태내에서 받은 소리의 자극이 태아의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미쳐 감정, 내분비 순환, 호흡, 혈압, 기분, 연상 등의 행동자극 및 청각자극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그러면 왜 아빠의 중저음이 태아에 잘 반응하는 것일까? 일단 뱃속 아기는 양수 즉 물로 둘러싸여 있는데, 수중에선 고음은 잘 통과하지 못하지만, 중저음은 잘 통과하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음이 낮은 아빠의 중저음이 태아에게 더 잘 전달되는 것이다. 이렇게 전달된 중저음이 태아의 청각 세포를 조율해서 어떤 음인지 구분하게 되고 이런 아빠의 태담태교가 지속되면 태아의 두뇌회로를 자극해서 뇌기능을 발달시키게 된다. 그러나 중저음이 양수를 잘 통과한다고 하여 지나치게 큰 목소리를 내게 되면 오히려 태아의 청각 세포를 둔하게 만들어 태아 청력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아빠의 태담태교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다정다감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 조용선 연구원 참고 자료: ▶국내기사: [KBS NEWS] ‘아빠 목소리의 비밀’ 뱃 속 아기는 설렌다. http://news.kbs.co.kr/news/view.do?ref=A&ncd=3057833 ▶국내 연구: 고영례(2004), 소리를 중심으로 제작된 산전심화프로그램이 태아의 신경계 발달에 미치는 영향, p58-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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